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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달에서 온 다큐먼트 프로젝트 9th - 한국의 여성노동자전

작가
장희선/김진상, 지혜
기획
2011 독립다큐 정기상영회
기간
2011년 11얼 18일 ~ 2011년 11월 19일
장소
미디어극장 아이공
관람
6PM, 8PM / 일반 5,000원, 아이공회원-장애인-청소년 3,000원
주최/후원
주최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시네마 달

'시네마 달'과 함께 하는 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달에서 온 다큐 ... 11월 프로그램!
<한국의 여성노동자전>
상영작: 꽃다운 YH 김경숙 30주기 기념다큐얼굴들

 

주최: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시네마 달
2010년 11월 18(목)~19일(금) 
/상영시간표는 아래에
미디어극장 아이공(홍대 앞 다복길)
입장료: 5,000원 (아이공관객회원/장애인/청소년 3,000원)

 



* 달에서 온 특별한 메시지를 만나는 날! 7월부터 저녁 시간에 마련됩니다.

3월부터 시작된 미디어극장 아이공의 특별한 상영회 '
달에서 온 다큐'!
독립다큐멘터리 전문 배급사인 '시네마 달'과 함께 인권, 여성, 이주노동, 비정규직,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는 국내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개청춘>, <샘터분식>, <버라이어티 생존 토크쇼> 등 일상의 단비같은 작품들이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여러분과 만났는데요, 7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금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깁니다. 주말의 분주함을 앞둔 저녁, 알토란 같은 영화 한 편이 안성마춤인 시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훈훈지수 100%의 작품들을 만나러 미디어극장 아이공으로 오세요~*

 


 

 

 

 

1. <꽃다운 YH 김경숙 30주기 기념다큐>

SYNOPSIS

나도 회사의 일원이다!
내가 몸담은 회사를 돌려다오!!!


시인 고은 선생은 YH사건을 “유신체제의 폭력 앞에서 하나의 명작”이라고 표현했다. 일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 하던 그녀들이 노동자의 위치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노동조합을 만들고,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가며, 주장하기까지의 과정은 YH사건이 미친 영향들만큼이나 감동적이다. 선배들의 입으로 담담히 풀어나가는 70년대의 노동조합, 한없는 순수의 이야기.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단결을 외치던 김경숙. 그녀는 신민당사에서 주검이 되어 나왔고, 열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단지 열사일 뿐이었을까. 한줄 한 줄 그녀가 열심히 TJ 내려간 일기로 주변 지인들의 추억으로 풀어내는 인간 김경숙. 어린 가장으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영세한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던 그녀에게 YH는 꿈을 가질 수 있는 곳이었다. YH엔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노동조합이 있었고,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야학이 있었고, 고향조차 못 가는 가난을 위로해 주는 벗들이 있었다. 22살 꽃다운 누이의 기록. 그리고 30년. 대학 졸업 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상의 스튜어디스’가 된 오미선. 자신이 이렇게 노동운동을 하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던 그녀는 현재 KTX승무원 노조 지부장이다. KTX승무원들의 투쟁은 3년이 넘어가면서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투쟁 자체에 익숙해져서 투쟁이 생활이 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처음에도 그렇고 지금도 노동운동가가 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YH 선배들을 보면, 자신의 30년 후를 떠올린다. 과연 30년 후에 어떻게 되어 있을까를 궁금해 하기도 한다.

DIRECTOR’S NOTE

잊혀지는 것 만큼 두려운 것은 없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그들의 삶마저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김경숙 열사가 세상을 뜬 지 30년.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깊은 주름이 배인 장년의 나이가 되었다. 우리가 열사로, 투사로 기억하는 모든 이들이 그러한 삶을 원했던 것일까? 영화는 투쟁의 정당성이나 당위성에 대해 웅변하지 않는다. 그저 담담히 그때를 기억하고 지금을 이야기할 뿐이다. 왜 일어설 수 밖에 없었고, 왜 싸울 수 밖에 없었는지. 열사로, 투사로 기억되는 호칭 속에 가리워진 그 여린 속내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열사나 투사가 되고자 원했던 사람은 없다. 그것은 평범한 모두의 일상 속에 내재된 비밀일 뿐이다.

STAFF

감독- 장희선, 김진상
제작- 한국여성노동자회,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촬영- 정원구, 장희선, 김진상
편집- 장희선, 김진상
조연출- 신동숙, 유은정
음악- 이원경
사운드 믹싱- 양정훈
CG- 허성호
나레이션- 박현주

CAST

YH노동조합 고영란 권순갑

BIOGRAPHY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한국 여성 노동 현실을 스크린에 옮기다!!
나의 가족 이웃을 통해 보는 한국 여성!!


장희선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 졸업 / 용인대 예술대학원 영화과 수료 / 영화제작소 청년 회원
(1997), <고추 말리기>(1999), <재희 이야기>(2000), <화기애애>(2005), <데이트>(2008) 등 연출

김진상
항공대 경영학과 수료 / 영화제작소 청년 회원
(1996), <스트라이커>(1997) 연출
KBS 수요기획 <루이와 미애의 버스여행> 촬영/편집 (2003)
<밀양>(2006, 이창동), <멋진하루>(2008, 이윤기) 등 메이킹 촬영/편집




2. <얼굴들>


SYNOPSIS

한국의 그 누구보다 치열했던 그녀들.
열정적인 그녀의 얼굴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노숙, 단식, 고공농성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치열하게 싸워온 시그네틱스 여성노동자들. 그녀들은 2001년 회사가 공장을 이전하면서 투쟁을 시작했다. 노동자이자 여성이었던 그녀들은 투쟁 속에서 이중삼중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그녀들의 투쟁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우리 사회의 가부장적 시선이 고스란히 있었다.
일하는 노동자지만, 그녀들이 있어야 할 자리는 가정이기에 엄마와 아내의 역할에 충실하기 바라는 가족들, 여성노동자들의 치열한 투쟁을 폄하하는 남편이나 가족들. 그리고 투쟁하느라 아이들을 챙기지 못하는 것에 그녀들이 갖는 죄책감.
투쟁이전의 일상에서는 잠복해 있던 모순들이 투쟁 속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그녀들은 그런 사회적 시선에 타협하기도 하고 저항하기도 하면서 싸우고 있다.

DIRECTOR’S NOTE

여성노동자들에게 주어지는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은 남성노동자들과 다르게 주어지기 때문에 여성노동자들의 투쟁 조건이나 현실은 남성들과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녀들의 싸움을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었다. 여성노동자들의 치열했던 투쟁과 그 투쟁이면의 일상을 통해, 나를 포함해 이 땅에 살아가는 많은 여성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딜레마를 함께 풀어갔으면 한다.

BIOGRAPHY

여자의 눈으로 바라본 여성 노동자의 현실!

지혜
2001 <매향리로 돌아가는 먼 길> 조연출
2001 오색곰팡이 활동
2005 <안녕, 사요나라> 촬영, 조연출
2006 <얼굴들>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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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he title of visual

Artist/Director

Extra Info

 

꽃다운 YH 김경숙 30주기 기념다큐

장희선, 김진상

2009 l Documentary l color l DV l 61min

 

얼굴들

지혜

2006 | DV | stereo | color | 52min

 


 

 

date / time 16:00 18:00 20:00 22:00

11.18(Thu)

 

꽃다운 YH 김경숙 30주기 기념다큐 (61min)

얼굴들
(52min)

 

11.19(Fri)  

얼굴들
(52min)

꽃다운 YH 김경숙 30주기 기념다큐 (61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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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공대안영상미디어아트DB센터,
http://www.igong.or.kr/shop_goods/goods_list.htm?category=04000000,xxxx년 xx월 xx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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