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괴롬 많은 세상에 With the Woes of Sin and Strife



황휘 HWANG Hwi

이 괴롬 많은 세상에 With the Woes of Sin and Strife

Sound Art Performance, 15min, 2017, Korea

 

여성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정체화하기 전, 여성혐오적 관념이 무의식의 경계 안에 놓여있는 시기가 있다. 더군다나 여성혐오적 관념 아래에서 나의 지정성별이 여성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기혐오는 필연적이다. 여성은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에 적당량 복무하면서, 끊임없이 그 여성성과 자아를 분리하려는 이중사고를 한다. <이 괴롬 많은 세상에>는 이 이중사고의 파생어다. 가상인물인 ‘이괴롬’은 아티스트 지망생, 프레카리아트, 여성이다. 작가는 이괴롬으로 분하여 그가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이괴롬의 음악은 서비스노동을 수행 중인 여성-비인격체의 뒤틀리고 더럽고 왜곡된 목소리로 구성된다. 연주와 동시에 VJ는 이괴롬의 몸 위에 인터넷을 떠도는 가상 여성의 신체를 재료 삼아 무빙 이미지를 영사한다. (VJ: 김나희)

 

황휘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황휘는 뒤집힌 것과, 반대로 말하는 것과, 맥락을 벗어난 것을 애호하며 그들을 소재로 영상 및 평면에 가까운 입체 작업을 한다. 그러나 현재는 현대미술에 싫증을 느껴 ‘HWI’라는 이름으로 전자음악을 하는 중이다. <페미니즘 미디어 아티비스트 비엔날레 2016>(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2016), <작전 14-52>(우석갤러리, 2016) 등의 전시에 참여했고, 동료작가들과 함께 역겨운 성인출판물 <춘화첩>(2015)을 발간했다. 오디오-비주얼 프로덕션 ‘업체’의 일원으로도 활동하며 <I.WILL.SEOUL.YOU : 얼티밋 에디션>(미디어극장 아이공, 2017) 등의 전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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