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방 The Red Room



* 2016 아이공 작가전 : 정희정 ≪개인극장≫ 전시작


타인이 하는 말보다 그 사람이 거하는 방에 들어섰을 때 상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배치된 사물 하나하나, 그 방에서 풍기는 냄새와 분위기, 머무른 흔적들이 그 사람을 드러낸다. 흘러가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물들이다. 카메라 옵스큐라처럼 세상의 모습을 은밀하게 담고 있는 상자 속에서 우리는 휴식, 잠, 사랑, 병, 죽음 등을 경험한다. 눈을 뜨고 보는 풍경은 하나의 공통된 세계를 갖지만, 눈을 감으면 각자 자신만의 풍경 속으로 되돌아 간다. 그 세계가 고유한 법칙과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의미 자체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음을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

- 정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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