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Pigeon



두 사람이 비둘기에 관한 기억을 고백한다. 서로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마치 대화처럼 편집되어 있다. 스테레오 채널을 이용한 이러한 시도는 비둘기가 아니라 그것에 얽혀 있는 개인사에 주목하게 한다. 누군지 알 수 없는 화자들의 기억이 보는 이의 기억과 공명을 일으킨다. 기억과 개인사가 겹치는 지점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도시민의 심리적 정황을 드러내고 있는 작업

* 박용석은 현대의 도시공간을 탐색하며 그 속에서 목격되고 경험되는 풍경과 현상에 대하여 작업해 오고 있다. 사진, 설치,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작가로, 주요 작품으로는 <비둘기>(2004), <살지 않는 땅>(2006), <Take Place>(2009) 등이 있다.


 

Take Place

살지 않는 땅 The Land of No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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