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품 Imitation



2006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상영작

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타인과 마주치지만 대화를 나누기보다 ‘말’에 짓눌린다. ‘사람’의 몸에는 말의 찌꺼기가 남고 타인이 남긴 말의 찌꺼기 안에서 서서히 변질되어간다. 소통을 전제로 정당화된 일방적인 대화와 개인의 고유한 영역을 쉽게 파괴해버리는 말의 파급효과를 그린 작품

* 홍은지는 연세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했다. 단편 <모조품>(2005), <거울보기>(2008), <영희야, 뭐 하니?>(2008)를 연출했고, 장편 <로망은 없다>(2009)를 공동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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