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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의 장소로 애용되는 현관 앞의 조그만 공간은 집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경계이다
2008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상영작
휴식의 장소로 애용되는 현관 앞의 조그만 공간은 집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경계이다. 이것은 내 자신의 내면과 외부가 만나서 일으키는 갈등, 혹은 불안한뒤섞임의 순간과 비슷한 지점일 것이다. 문을 열자마자 들리는 소음들은 세상의 모든 감정들과 저속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그 속에서 문득 마주치는 나자신의 모습은, 때론 그 낯설음에 섬짓하고, 때론 수많은 갈등의 속삭임으로 들끓기도 하는 그런 모습이다.
임지영은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했으며,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미디어아트 특별과정을 수료했다. 임지영의 주요작 <Horizon Days>(2002)는 디지털 영상 매체의 편집 특성을 기술적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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