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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를 든 여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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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연호 외지음
출판사 아이공| 2005.04.16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62 | ISBN
정가 15,000원


책소개

 

여성주의 영상 역사와 여성주의 작가들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카메라를 든 여전사>. 카메라를 든 여성주의 이미지 생산자들을 살펴보는 책이다. 여성 영상이 아닌 숨겨진 역사, 숨겨진 영상, 숨겨진 작가를 담론하고,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정직하게 여성주의 영상의 밑그림을 그려내고자 했다.
 
제1부에서는 세계 페미니즘 역사, 1970년대의 페미니즘 운동, 페미니즘 영상 역사,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영상 역사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시도하였다. 제2부에서는 한국 페미니즘 역사, 한국 여성주의 영상 역사와 경향을 살펴보고 있다. 제3부에서는 총 12명의 여성주의 작가에 대한 글을 제공한다. 제4부에서는 영상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한국의 여성주의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이론적 고찰
세계 페미니즘 역사: 르네상스와 마녀사냥 / 권희정
희생자의 정치에서 생산자의 미학으로: 197년대 페미니즘 운동을 중심으로 / 김일란
페미니즘 영상 역사: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 김연호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영상 역사 / 김선아

한국 여성주의 영상
한국 페미니즘 역사: 근현대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에 대한 터프한 지도그리기 / 권김현영
한국 여성주의 영상 역사와 경향 / 김연호

작가론
김소영: 풍경과 공간의 여성사 / 황미요조
다라 번바움: 하나가 아닌 미디어 / 김연주
류미례: 사회소수자에 대한 친근한 시선 / 소연
마사 로즐러: 일상적 관계들을 해체하라 / 조혜영
바바라 해머: 레즈비언식 인공호흡 / 한채윤
샤디 베닝: 베이비 다이크들이여! 자기만의 방을 가져라 / 김주혜
샹탈 아케르만: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 김이정민
슈리칭: 나는 자율적인 기술 기생충이다 / 김연호
오노 요코: 부드러운 강함으로 세상과 맞선 예술가 / 신보슬
차학경: 관객의 꿈 / 김현주
프라티바 파마: 팝의 여전사 /김이정민
피필로티 리스트: 스크린을 여행하는 빨간 구두 삐삐 / 신보슬

한국작가론 (자료수집: 허은영, 글: 김연호)
여성영상제작집단 움
강은수
김세진
김진아
김진열
변영주
장희선
조혜정

[부록]
한국 여성주의 작가 작품리스트 / 아이공 엮음


출판사 서평

▶세계의 인권 역사에서 1970년대는 여성해방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인권운동이 적극적인 노선을 취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여성주의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듯이 여성의 인권만을 쟁취하기 위한 세계관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모두 존중 받을 권리가 있으며, 빈부, 인종, 성, 계급, 능력, 장애의 차별 없이 '인간 존엄성'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실질적인 목적을 지향하는 주의이다. 또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와 더불어 모든 인권의 평등함, 그 동안 여성을 2등급의 존재로 규정한 역사를 재기술하고, 인간적 존엄성과 권리의 왜곡, 가부장제에서 배제된 여성/소수자의 인권을 쟁취하기 위함이다. 제1부 이론적 성찰의 <세계 여성주의 역사-르네상스와 마녀사냥>은 서구 여성주의 담론을 중심으로 역사 속에서 '인간'임을 투쟁하는 여성 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글이다. <희생자의 정치에서 생산자의 미학으로-1970년대 페미니즘 운동을 중심으로>는 여성해방운동이 일어났던 1970년대의 여성주의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과 활동의 방향을 이론화하였다. 제2부 한국 여성주의 영상의 <한국 페미니즘 역사-근현대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에 대한 터프한 지도그리기>는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한국 여성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운동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역사에서도 여성의 역사는 배제되어 왔고, 한국에서는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여성의 권리와 인권을 주장하기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민주화 운동과 더불어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밖으로 외쳐지기 시작함으로써 여성 영화, 여성주의 영화가 제작되고, 역사화되었다. 한국의 영화 역사에서는 남성이 지배적인 위치에서 시작하여 여성의 이미지가 미장센, 도구로 사용되었고, 여성주의를 담아내는 여성 감독이 탄생되기에는 영화시스템에서도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었다. 한국의 여성 감독은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사와 '여성주의 영화인가, 여성 영화인가'라는 문제를 갖고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여있다. 이 딜레마는 여성주의 영화가 상업영화와 결탁할 수 없는 현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1980년대 태동을 시작한 여성주의 다큐멘터리와 국내외 비디오로 제작된 여성주의 영상은 끊임없이 본연의 목소리를 간직한 채 상업영화 시스템 외부에서 생산되었다. 이 출판물은 여성 영상이 아닌 숨겨진 역사, 숨겨진 영상, 숨겨진 작가를 담론하고,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정직하게 여성주의 영상의 밑그림을 그려내려 한다. 1990년대 비디오가 유입됨에 따라 영화 시스템에서 배제되었던 여성 작가는 비디오를 도구로 삼아 여성의 미학,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시작하였다. 다큐멘터리, 극영화, 실험영화로 제작된 비디오 영상은 그 동안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성주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비디오는 여성과 소수자에게 영상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고, 이들이 제작한 작품들은 국내 각 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되거나, 갤러리, 소규모 카페 등에서 상영되어 여성의 다양한 미학적 감수성과 능동적인 개입자로의 여성, 주체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관객에게 거침없이 피력하고 있다. 영상 역사에서 이러한 여성의 움직임은 상업영화나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가 아닐지라도 끊임없이 생산되어, 하나의 커다란 새로운 미학적 관점을 써내려 가고 있다. 권력으로서의 여성성이 아니라, 권리로서의 여성성을 새롭게 기술 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제1부 이론적 성찰의 <페미니즘 영상 역사-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는 페미니즘 영화 담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페미니즘 영화이론과 페미니즘 영상 역사에 관해 서술하였으며, 그 동안 페미니즘 영화와 게이시네마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영상 역사>를 담았다. 제2부 한국여성주의 영상의 <한국 여성주의 영상 역사와 경향>에서는 영화, 다큐멘터리, 비디오의 영상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 역사를 살펴보았다.
 

▶제3부 여성주의 작가론에는 총 12명의 여성주의 작가에 대한 글이 담겨있다. 더 많은 작가를 담고 싶었지만, 총 12명의 작가론을 통해 영상 역사에서 작가적 관점을 관통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제4부 한국 여성주의 작가론에는 태동은 짧지만, 영상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한국의 여성주의 작가를 소개하였다. 각 영역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통해 서로를 인식하고 영상으로 문화를 엮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유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록에 담겨진 여성주의 영상 리스트는 리서치를 통해 국내에서 제작되고, 소개된 작품을 중심으로 실었다. 영상 작품 리스트는 여성주의 범위를 넓게 확장하여 소개하였다. 여성 작업자 뿐만 아니라 간혹 남성 작업자의 작품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주의 영상과 작가에 대해 알고싶은 독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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