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쇼케이스프로그램

쇼케이스프로그램

MOMENTUM OF THE TANK

작가
홍이현숙 HONG LEE, Hyunsook
정보
Two channel video, color, sound, 5’34”, 2018

홍이현숙 HONG LEE, Hyunsook

MOMENTUM OF THE TANK

Two channel video, color, sound, 5’34”, 2018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에워싸인 ‘문화비축기지’는,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박정희 시대 산업화의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2002년 이후 10년여만에 개방되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이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5개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인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보관했던 마포석유비축기지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었다.
축구장 22개 크기의 부지와 탱크들을 기존 자원들을 재활용한 ‘재생’을 통해 만들어졌다. 높이 15m, 지름 15~38m의 기존 유류보관 탱크 5개 중 4개는 시민을 위한 공연장과 강의실, 문화비축기지의 과거와 미래를 기록하는 이야기관 등으로 변신했다.

 

홍이현숙

홍이현숙은 1958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점촌 산골마을 출생이며 대학에서는 조각을 전공했고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잘 안 보이는 것들, 사이에 있는 것들, 혹은 보려 하지 않는 것들을 드러내고자 하는 ‘은닉된 에너지전’(1995, 미술회관) 시리즈로 시작하여, 장소와 몸(사람, 동물, 사물)을 유비하는 설치작업(국립극장계단 1997, 인사동 육교 2000, 통일전망대 2002,)을 주로 하였다.
2005년, 대안공간 풀에서의 개인전부터, 영상작업을 통해 작가자신의 몸이 어떤 특정한 장소, 특정한 시간과 직접 만나는 풍경을 그리기 시작하였고, 수행하는 신체를 표현하는데 관심이 있고 몸이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소리와 울림을 관찰하고 있다. 주요영상작업으로는<Picketing(2017)>, <사자자세>(2017), <폐경의례(2013)>, <북가좌 엘레지(2009)>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위안부를 주제로 한 영상작업을 하면서, 위안부 문제와 근대국가, 식민시대, 성폭력 등의 문제와 새롭게 만났다.

* 본 작품/작가 사진 및 내용의 무단인용을 금합니다. 인용하실 때는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공대안영상미디어아트DB센터,
http://www.igong.or.kr/shop_goods/goods_list.htm?category=04000000,xxxx년 xx월 xx일,
Copyright(C)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