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욱 Footprint



부산은 한국 근현대사의 기억이 군데군데 남아있는 곳이다. 광복직후의 혼란, 새로운 문물의 수입, 정착되지 않는 사람들의 삶 등 여러 가지 것들이 혼합되어 있던 과거는 여전히 부산의 곳곳에 세월의 흔적을 머금은 채 남아있다. 또한,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많이 내려온 도시이며, 전화를 피해 전국 곳곳에서 모여 서로 다른 곳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정착하면서 독특한 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한 곳이다. 높은 지대에 집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것도 피난민들이 내려와 빈 땅에 임시로 집을 짓고 살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부산은 과거의 흔적이 남아있는 동네와 최첨단 현대도시의 이미지가 혼합된 혼종적 도시이다. 역사는 연극 공연을 통해 재해석되고, 과거의 물리적 공간과 기억의 흔적은 영화 이미지를 통해 재현된다. 퍼포먼스와 영화 이미지의 결합과 충돌은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낸다.

 

* 김아름: 현재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 연출작 <발자욱>으로부산시 광복 70주년 기념 대학생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 BC&F 포럼 행사에 초청 되었다. 두 번째 연출작품인 <Me and you>는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었고, 부산 국제 단편 영화제에 초청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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