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Maze



2009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상영작
 

나는 미로 속에서 알 수 없는 어떤 흐름에 휩쓸려간다. 빠져나가려 할수록 더욱 초조하고 다급해질 따름이다. 나는 계속해서 레일 위를 달리고 터널을 통과한다. 주어진 길을 달릴 수 밖에 없는 기차처럼, 나는 계속 달릴 뿐이다. 어느 순간 미로를빠져나온 듯, 헤엄을 친다. 하지만 난 수족관에 갇힌 금붕어일 뿐이다.
 

김종훈은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나프탈렌>(2002), <자기만의 방>(2003) 등을 연출했다. 비디오 작가 활동을 중단하고 광고 및 영화 프로덕션에서 다년간 근무하다가, 광고 영상을 제작했던 경험으로부터Streoscopic 3D 모션그래픽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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